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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일기/밥상 위의 팁

여름철 냄새·벌레, 양파망 하나로 잡는다!

by 밥짓고 글짓는 엄마 2025. 5. 18.

양파망, 여름철 꿀팁!

 

장마철이 다가오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슬슬 집안 구석구석에서 불쾌한 냄새가 올라오고,
모기나 벌레까지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럴 때, 그냥 버리던 양파망 하나로 천연 탈취제도 만들고, 벌레 퇴치템도 준비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여름철 꿀팁으로 꼭 알아두면 좋은 양파망 재활용법을 소개합니다.

 

 

 



1. 커피 찌꺼기 + 양파망 = 냄새 제거 끝!

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 찌꺼기, 마르기 전에 양파망에 넣어 묶어두면
냉장고, 신발장, 화장실에 두기 딱 좋습니다.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잡아주는 천연 탈취제예요.

하지만 주의할 점!
양파망은 망 사이 구멍이 커서, 그대로 커피찌꺼기를 넣으면 밖으로 새어나올 수 있어요.
아래 방법 중 하나를 활용하면 훨씬 깔끔하고 효과적입니다:
• 커피 찌꺼기를 햇볕에 하루 이상 말려서 사용하기
• 키친타월이나 면 거즈를 안에 한 겹 덧대기
• 양파망을 두 겹 겹쳐 쓰기

이렇게만 하면, 냄새 제거는 그대로, 흘러내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2. 숯 조각 + 양파망 = 천연 제습제

참숯이나 대나무 숯 작은 조각을 양파망에 넣어 천장 모서리, 장롱 위, 신발장 등에 걸어두면
습기 제거와 동시에 냄새를 흡수합니다.
곰팡이 예방에도 효과적이죠.

 



 

 

 

 



3. 모기·바퀴 퇴치용 허브팩 만들기

말린 쑥이나 계피, 라벤더 잎 등을 양파망에 넣어
창틀이나 주방, 배수구 근처에 두면 벌레 퇴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특히 바퀴벌레는 계피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효과 굿!

 

 

 

 

 

 



4. 배수구에 양파망 씌우기

이건 냄새 차단용입니다.
배수구 거름망 대용으로 양파망을 잘라서 씌우면 음식 찌꺼기 걸러지고,
냄새 역류도 예방됩니다.
한 번 쓰고 바로 교체하면 위생도 챙길 수 있어요.

 



 

 

 

 

 


작은 재활용으로, 큰 여름 대비!

양파망, 예전엔 그냥 쓰레기였지만
조금만 아이디어를 더하면 여름철 냄새와 벌레, 두 가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생활 꿀템이 됩니다.

버리면 쓰레기,
쓰면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