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망, 여름철 꿀팁!
장마철이 다가오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슬슬 집안 구석구석에서 불쾌한 냄새가 올라오고,
모기나 벌레까지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럴 때, 그냥 버리던 양파망 하나로 천연 탈취제도 만들고, 벌레 퇴치템도 준비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여름철 꿀팁으로 꼭 알아두면 좋은 양파망 재활용법을 소개합니다.
1. 커피 찌꺼기 + 양파망 = 냄새 제거 끝!
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 찌꺼기, 마르기 전에 양파망에 넣어 묶어두면
냉장고, 신발장, 화장실에 두기 딱 좋습니다.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잡아주는 천연 탈취제예요.
하지만 주의할 점!
양파망은 망 사이 구멍이 커서, 그대로 커피찌꺼기를 넣으면 밖으로 새어나올 수 있어요.
아래 방법 중 하나를 활용하면 훨씬 깔끔하고 효과적입니다:
• 커피 찌꺼기를 햇볕에 하루 이상 말려서 사용하기
• 키친타월이나 면 거즈를 안에 한 겹 덧대기
• 양파망을 두 겹 겹쳐 쓰기
이렇게만 하면, 냄새 제거는 그대로, 흘러내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2. 숯 조각 + 양파망 = 천연 제습제
참숯이나 대나무 숯 작은 조각을 양파망에 넣어 천장 모서리, 장롱 위, 신발장 등에 걸어두면
습기 제거와 동시에 냄새를 흡수합니다.
곰팡이 예방에도 효과적이죠.
3. 모기·바퀴 퇴치용 허브팩 만들기
말린 쑥이나 계피, 라벤더 잎 등을 양파망에 넣어
창틀이나 주방, 배수구 근처에 두면 벌레 퇴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특히 바퀴벌레는 계피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효과 굿!
4. 배수구에 양파망 씌우기
이건 냄새 차단용입니다.
배수구 거름망 대용으로 양파망을 잘라서 씌우면 음식 찌꺼기 걸러지고,
냄새 역류도 예방됩니다.
한 번 쓰고 바로 교체하면 위생도 챙길 수 있어요.
작은 재활용으로, 큰 여름 대비!
양파망, 예전엔 그냥 쓰레기였지만
조금만 아이디어를 더하면 여름철 냄새와 벌레, 두 가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생활 꿀템이 됩니다.
버리면 쓰레기,
쓰면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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